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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유로운 혁명, 쿠엔틴 타란티노의 서부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by artfolio 2023. 6. 3.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독특하고 진보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장고: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 2013)"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혁명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858년의 미국 해방기 시대를 배경으로, 노예 제도와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장고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인 배경과 폭발적인 액션,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특유한 스타일이 결합된 작품으로, 이번 글에서는 이 작품이 우리에게 전하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메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고:분노의-추적자
장고:분노의 추적자

줄거리 및 감독

영화의 주인공인 장고는 흑인 노예입니다. 그는 운명처럼 베테랑 닥터 킹 슐츠와 만나게 되고, 닥터 킹의 도움으로 자유를 얻기 위해 노예주인들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장고는 닥터 킹과 함께 미국 남부의 농장에서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다움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858년, 텍사스의 브룸헬드 주에서는 노예로 살아가는 장고(제이미 폭스)가 미국의 베테랑 바운티 헌터닥터 킹 슐츠(크리스토프 왈츠)와 만나게 됩니다. 헌터는 장고의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로 합니다. 장고와 슐츠는 펠릭스의 농장에서 작업하다가, 펠릭스의 노예 브룸힐다(Kerry Washington)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캘리포니아로 돌아가는 악덕 노예 상인 칼빈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슐츠와 장고는 몰런 캔디의 장소인 캔디랜드로 아내가 팔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은 사랑하는 아내 브룸힐다를 찾아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만 계획은 무너지고, 두 사람은 캔디의 총에 맞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역시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헤이트폴 8, 바스터즈:거친녀석들, 씬 시티, 킬빌 시리즈,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등 수많은 작품성이 높은 작품을 감독하였습니다.

 

관람포인트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특유의 폭발적인 액션 장면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장고가 자유를 위해 총을 들고 노예의 주인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은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시각적 스펙터클을 선사합니다.

역시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감독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정교하고 재치 있는 대사들이 풍부하게 사용됩니다. 대사들은 각 등장인물의 개성을 부각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과 유머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미국 남부의 노예제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직면하는 문제들을 반영하며, 이를 통해 역사의 교훈과 사회적 변화의 필요성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영화는 노예 제도와 인종차별이라는 어둠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자유와 정의를 향한 갈망이 숨겨져 있습니다. 장고는 자신의 고통과 억압에 맞서 싸움으로써 자유로운 삶을 향한 용맹한 혁명을 일으키는 주인공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노예 제도와 인종차별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것인지를 상기시켜 주고, 동시에 우리는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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